[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1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환자는 중국 국적의 30세 여성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 환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명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종 코로나 유행국을 다녀오고 발열·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 의사환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6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0일) 오후 4시 기준 3083명에서 600명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27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등 하루 두 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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