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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근로보호센터 상담 오후 9시까지 연장…카카오톡 상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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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장관, 청소년 근로 현장 방문

청소년 근로보호센터 상담 오후 9시까지 연장…카카오톡 상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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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청소년 근로보호센터 상담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며 카카오톡을 이용한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근로보호센터 기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전국 4개 권역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상담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이후에는 1388 청소년상담전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소년 근로보호센터에서 부당한 처우 문제와 근로권익 침해 상담은 지난해 5만여건으로 2018년 3만2822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다음 달부터는 인공지능(AI)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도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1388을 통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후 학교명을 입력하면 바로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 연계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고 싶은 학교는 청소년 근로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현재까지 257개 학교가 신청한 상태다.

여가부는 나아가 청소년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800회이던 교육 횟수를 올해 2000회로 늘린다. 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 단체와 함께 전국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 관련 법령 정보,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청소년 근로 현장을 방문해 근로 청소년과 고용주, 상담사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장관은 "건전한 근로 환경 조성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직업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근로 안전망을 강화하며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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