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 가 급등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자, 전 거래일 대비 2.5% 오른 2050원에 출발했던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10일 장중 18% 이상 크게 올랐다.
이날 오후 2시11분 기준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25% 오른 2285원에 거래됐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았다. 앞서 감독상과 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받아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니까 기쁘다"며 "지금 이 순간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며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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