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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SW기업에 억단위 자금·코칭 지원…올해 6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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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고성장클럽 200 대상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미래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선도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SW고성장클럽 200'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SW고성장클럽 200은 3년간 고용 또는 매출 증가율이 20%를 웃도는 고성장이 기대되거나 고성장의 궤도에 오른 SW기업 200개를 발굴해 마케팅, 해외진출,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행하여 60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고성장 50개, 고성장기업 11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장기업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예비고성장기업 연 1억 원 내외, 고성장기업 연 3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전문 멘토와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성장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문 멘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기업 중 혁신적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로 선발하여 2년간 연 최대 4억 원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업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SW GO 페스티벌’, ‘SW GO라운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자 일대일 미팅 등도 주선한다.


지난해 SW고성장클럽 200에 선정된 60개 기업들은 전년대비 매출액 28%, 고용 207%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21개 기업은 총 1207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라온피플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고 수아랩은 미국 기업에 2300억 원에 인수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역량 있는 SW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Scale-up)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요건과 지원내용은 12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26일 동남권, 27일 충청권, 3월4일 수도권 등 지역별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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