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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신종 코로나 감염자 6명 추가…총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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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한 일본 요코하마 항의 크루즈 터미널에 7일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형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한 일본 요코하마 항의 크루즈 터미널에 7일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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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TV아사히 등은 일본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 감염자 근처에 있었던 크루즈선 탑승자 57명에 대한 검사 결과 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달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이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7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크루즈선에 남아 있는 3600여명의 탑승자 가운데 100명가량이 발열 등 증상을 보이고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 탑승객 및 승무원 전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 검사도 검토 중이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이날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크루즈선 내 의료 및 위생 분야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크루즈선 내 생필품과 의약품이 부족해 격리 중인 탑승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도 들린다.


아울러 교도통신은 해당 크루즈선 운영사인 '카니발 재팬'이 이 크루즈선의 5개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고도 전했다. 카니발 재팬은 미국과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카니발 코퍼레이션&PLC'의 일본 법인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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