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혜선 "안재현과 SNS 폭로전...내가 너무 유치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공방 이후 심경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해 안재현과의 파경 소식 이후 근황을 알렸다.

이날 구혜선은 "방송 카메라 앞은 오랜만이다. 기억이 안 나는 거 보니까 굉장히 오랜만이다. 잠 좀 설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그림을 그렸다. 4월에 전시할 그림 그리고 지냈다. 마음이 희망적으로 변했다. 워낙 너무 화를 냈었기 때문"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인터뷰를 응하기까지 오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개인의 가정사로 본의 아니게 피로감을 겪었을 대중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재현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구혜선은 "처음에 남편 안재현의 이혼 요구가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6개월이 꼭 악몽을 꾼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SNS로 안재현 관련 폭로를 이어간 것에 대해서도 심경을 전했다. 그는 "개인사, 가정사를 의지할 데가 없어서 대중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피로감을 드렸다면 굉장히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해가 있다면 풀리기를 원했다. 그때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폭로를 멈춘 계기가 있냐"고 묻자 구혜선은 "기사를 보고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가 2년간 얼마나 많은 얘기를 했겠냐. 근데 싸우는 얘기만 골라서 편집해 보여주면 '구혜선 미쳤네' 내용밖에 없다. 부모님도 너무 걱정하시고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억울했는데 이 세상에 나만 억울한가 싶다.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퇴보될 거 같다. 좋은 결론 나도록 유도를 많이 하겠다.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집중코스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만 하며 환기를 할 생각이다. 학교도 복학 신청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