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상원의원과 1위 각축 중
바이든 전 부통령, 4위에 그치며 대세론 타격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중간 집계 결과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앞서 부티지지 전 시장이 자신이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한 내용과 일치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이오와 민주당 측이 4일(현지시간) 오후 5시 발표한 코커스 결과에서 부티지지 전 시장은 26.9%를 차지했다. 당초 1위가 예상되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25.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8.3%를 차지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6%에 그쳐 4위에 올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를 통해 대세론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이번 결과는 62%의 개표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아이오와 민주당 측은 '발표 결과를 믿어도 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발표 내용은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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