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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태울 2차 전세기 김포공항 출발…1일 새벽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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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교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교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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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우리 교민을 태우고 돌아올 2차 전세기가 31일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 2차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예정보다 늦은 오후 9시 18분께 김포공항을 이륙했다. 우한 교민도 1차 귀국 때 같은 여객기를 이용했다. 해당 여객기는 기내 환기와 소독 등 방역을 거쳐 재투입됐다.

2차 전세기는 1차로 귀국한 368명을 제외한 350여명의 교민을 태우고 내달 1일 새벽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외교부 직원을 포함해 의료진, 검역관 등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이 교민들의 검역 절차를 지원한다.


앞서 2차 정부 신속대응팀장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에서는 1차보다 더 빠른 검역 절차를 통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차 전세기는 우한 톈허 공항에서 중국측의 검역과정 탓에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전 6시3분에 이륙했다. 2차 전체기는 내달 1일 오전 2시45분 톈허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2차 전세기 탑승 예정인원은 350명 규모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우한 외곽에서 오는 분들이 포함돼 그분들이 최대한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탑승객들은 귀국 후 2차 검역을 거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2주 동안 격리 수용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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