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구글 클라우드의 서울 데이터센터(리전)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3위인 구글이 글로벌 클라우드 1·2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3파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글 관계자는 27일 "곧 데이터 리전 관련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몇 가지 준비 작업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국내 리전 설립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에서 "서울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리전을 마련해 2020년 초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요충지로 꼽는 곳마다 데이터센터를 마련하고 '리전'으로 구분한다. 아시아·태평양 쪽에는 인도 뭄바이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서울이 8번째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들어오는 이유는 클라우드 성장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현재 15억 달러(한화 약 1조7340억 원)에서 향후 31억 달러(한화 약 3조5836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리전 설립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굉장히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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