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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거듭나는 SK하이닉스 '폐기물 재활용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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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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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SK하이닉스 가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 공장을 목표로 '2022 에코비전'을 수립, 3개 부문의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전력과 용수, 온실가스, 폐기물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SK하이닉스가 최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내외 모든 생산 거점에 대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은 것도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미국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이 만든 것으로 매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을 제외한 재활용률을 수치화한 제도다. 재활용률이 우수한 사업장에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95~99%), 실버(90~94%)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 중국 우시에 이어 지난해 말 중국 충칭 생산 사업장에서 해당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2018년 기준으로 이천, 청주, 우시, 충칭이 각각 93%, 94%, 96%, 91%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에너지 사용량도 모니터링한다. SK하이닉스는 2012년부터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에너지 절감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현재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 관리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배출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의 효율 개선과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한 후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신기술 검증 및 도입을 이행하고 있다.


수생태계 보존활동을 위해 상수원 수질보전 지역에 위치한 이천사업장에서는 엄격한 배출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이에 전용 폐수처리 플랜트를 통해 유해물질을 안전수준 이하로 운영하고, 물벼룩 대상 생태 독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처리 기술 등 환경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을 확보 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및 폐기물 제로화 등 녹색경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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