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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첫 우한폐렴 발병에 美 추가 확진 겹치며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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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내 두번째 우한 페렴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첫 우한 폐렴 확인 환자가 프랑스에서 발생했다. 우한 폐렴이 국제적으로 번질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미국 증시는 급락 했다.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중국을 여행하고 온 2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에서 발생한 첫 우한폐렴이다. 한명은 우한에서 온 48세의 남성으로 현재 보르도 시내에서 격리 중이고 한명은 중국에서 돌아온 후 발병해 파리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자세한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뷔쟁 장관은 "추가 적인 발병이 예상된다"고 전망해 추가 발병자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프랑스에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우한 폐렴 확진자가 빨리 나온 것은 새로은 검사법을 도입해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두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시카고 거주 여성으로 수십명의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중이다.

하루전 세계 보건기구(WHO)가 우한 폐렴을 국제 비상사태를 선언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하며 회복세를 보였는 금융시장은 다시 출렁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확진자가 이어 등장하자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장중 한때 220포인트가 하락하며 29000선이 무너졌다. 이후 조금씩 낙폭을 줄였지만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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