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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발원지 이외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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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소재 허베이성외 첫 사망자 나와
후베이성 주민 우한 방문 후 감염 후 치료도 전에 사망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중국에서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 시외의 지역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허베이성 보건당국은 이날 우한 폐렴 감염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0세 남성 환자로 우한시를 방문하고 허베이성으로 돌아온 후 이상 증상을 느꼈지만 치료를 받거나 우한 폐렴 확진이 나오기도 전에 사망했다. 이로써 우한 폐렴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중국 당국이 우한시에 대해 사실상 도시 봉쇄에 나선 상황에서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서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중국측의 대응이 한발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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