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개 매장에서 주문 배달 서비스 운영중…서비스 지역 전국 단위로 순차 확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요기요가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요기요 고객들은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 중인 총 80여종의 메뉴를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게 됐다.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투섬플레이스의 커피와 디저트 인기 페어링 메뉴도 집에서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요기요와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약 550여개 매장에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단위로 주문 가능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기요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의 부상으로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 내 주문 수가 2018년 대비 지난해 582% 증가한 만큼,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확대로 긍정적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제 배달앱을 통해 카페와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등 식문화에 있어 배달앱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투썸플레이스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메뉴를 요기요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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