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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은 금통위원 교체 전 금리인하 단행할까…7명 중 4명 교체

최종수정 2020.01.05 08:08 기사입력 2020.01.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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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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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오는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 중 4명의 임기가 끝난다. 교체를 앞둔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임기만료 전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4월20일 고승범·신인석·이일형·조동철 금통위원의 임기가 만료된다. 금통위원 중 이주열 한은 총재(금통위 의장 겸임)와 윤면식 부총재(당연직), 지난해 5월 임명된 임지원 위원만 남는다.

시장에서는 금통위원들이 교체되기 전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최근 경기둔화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리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신임 금통위원들의 적응기를 고려해 미리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중에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되는 신인석·조동철 금통위원이 포함돼 있다. 앞서 두 금통위원은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금통위원 4명의 임기종료 전 열리는 금통위 정례회의는 1월17일, 2월27일, 4월9일 세 차례다.

금통위는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3년1개월만에 내리며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 이후 10월에 1.50%에서 1.25%로 한 차례 더 내렸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한 차례 금리를 더 내린 후 금리인하 사이클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미약하게나마 금통위원들의 연임 가능성도 있어 이 부분에도 주목된다.


이 총재는 지난 2일 기자들과의 신년 다과회에서 "금통위원 과반수가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한은법이 바뀐 것"이라며 "반드시 4명이 다 바뀔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2018년 3월 개정된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원 2명(한은·금융위원회 추천)의 임기는 1회에 한해 3년으로 줄었다. 한은법에 따르면 총재, 부총재, 금통위원은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금통위원이 연임된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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