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유망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강의 시장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앞세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싶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최근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것으로 '온라인 금손클래스'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온라인 금손클래스는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아이디어스에 접속해 온라인 수강권을 구매해 들을 수 있고 수강 기간은 기본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다. 현재 아이디어스 인기작가인 '썬데이스카'의 가죽 공예 수업부터 스테인글라스, 은점토공예, 프랑스자수, 드로잉, 실크스크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가 등록돼 있으며 필요한 재료도 함께 판매 중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검증 받은 작가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전문 작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평소 핸드메이드에 관심 있지만 시작이 힘들었던 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 공예, 디지털 드로잉, 요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클래스101도 있다. 클래스101은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 아래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분야의 취미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강의에 필요한 준비물 또한 사이트를 통해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수강생들이 더욱 쉽게 취미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에는 힙합 프로듀서 그레이, 신사임당의 스마트 스토어 노하우 클래스 등 '101시그니처'와 '101 커리어' 라인의 오픈으로 온라인 클래스 업계 선두의 저력을 보였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모든 배움의 시작점에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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