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수상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난 30일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수상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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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원 중인 장학생 11명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30일 해외 성과를 보인 장학생들에게 포상하는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을 열고, 상패와 특별포상금 각 3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생들은 재단의 지원을 받는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로, 지능정보기술·바이오헬스·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다.

SCI급 논문은 미국 통계회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의미한다. 매년 전세계에서 출판되는 과학 분야 학술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등록 학술지를 결정한다. ‘네이처’, ‘사이언스’ 등이 SCI에 등록된 대표 학술지다.


지능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재선 장학생이 논문을 게재했다. 김재선 장학생은 ‘공간-채널 합성곱을 이용한 효율적인 의미론적 영상 분할’ 논문을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엑세스(IEEE Access)’에 게재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서울대 바이오엔지니어링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지은 장학생이 논문을 게재했다. 정지은 장학생은 ‘자가 면역 질환 내 비코딩 영역 질환 유발 변이체의 기능적 분석’ 논문을 국제학술지 ‘유전체학(Genomics)'에 올렸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성헌 장학생이 ‘수소 생산을 위한 이산화탄소 주입 및 니켈 촉매 기반 소나무 톱밥의 열분해 연구’를 ‘에너지 변환 및 관리’ 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밖에도 8명의 장학생들이 각자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연간 20억원 규모의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개편하고, 매년 17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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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국제적 학업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장학사업을 꾸준히 해 온 보람을 느낀다"면서 "장학생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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