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국 관영 매체들이 2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홍콩과 신장 위구르 문제를 '중국 내정'이라고 말한 내용을 부각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크게 보도하며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인권문제를 한국이 지지한 것처럼 내세우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이날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끝난 지 약 2시간 후 결과를 보도하며 양국 정상이 한중 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대화 해결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외국 정상이 시 주석과 회담을 할 경우 저녁 7시 뉴스를 통해 회담결과를 공식 발표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은 이례적으로 빨리 보도를 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시 주석이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상호 핵심 이익과 관심 사항을 배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환구망, 봉황망은 문 대통령이 홍콩이나 신장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고 발언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이에 대한 평론이 필요하냐"면서 "이 표현은 사실에 부합하고 그는 기본적인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라면 냄새도 안 느껴진다?"…의사들도 무서워한다...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트럼프에 찰싹 붙은 그녀…국민 82% "전폭적 지지"[world photo]](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610262497085_1762392384.png)











![[과학을읽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711580499060_1762484284.jpg)



![[시장의 맥]인구 위기 속 혁신을 위한 창조적 파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006121006942A.jpg)
![[백종민의 딥테크]과학자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711080415391A.jpg)
![[초동시각]실패한 종부세, 이제는 손봐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71513136067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은행보다 낫네…"예금 이자의 4배" 주민참여로 수익 올리는 곳[르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811564299800_17625706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