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도타2 등 13회 연속 불참
해외게임사 대상 자율규제 유명무실론까지 나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해외게임들이 여전히 확률형 아이템의 개별 확률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들은 대부분 이 같은 업계의 자율규제에 동참했지만 클래시로얄, 도타2 등의 해외게임은 단 한번도 준수하지 않았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13차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게임물을 16일 발표했다. GSOK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작한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고 확률형 아이템의 개별 확률을 게임 내 구매화면에 잘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게임 목록을 매월 공개하고 있다.
이번 13차 발표에는 총 22종(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18종)이 미준수 게임으로 드러났다. '블랙스쿼드'와 '마피아42'를 제외한 모든 게임이 해외 게임이었다. 특히 클래시로얄, 도타2, '건즈오브글로리-총기시대' 등 3종은 자율규제가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확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평가위는 "협회 회원사와 달리 해외 게임사 및 인디게임 등 소규모 게임사들의 자율규제 미준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율규제에 대한 인식은 있으나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여 일부만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니터링과 더불어 상세한 안내 및 해당 게임사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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