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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연휴 중국인 해외여행 예약 일본·태국·한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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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내년 1월 춘제(春節ㆍ중국의 설) 기간 중국에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 태국, 한국행 예약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위뱌오 민용항공국 운수사장(국장)은 내년 춘제 특별수송기간인 1월 10일∼2월 18일 40일간 항공여객 수가 7900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예약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설 연휴에 항공편을 이용해 가장 많이 찾을 나라는 일본, 태국, 한국 순이다. 한국은 사드 배치 이후 중단됐던 단체 관광과 전세기 운항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지만 개별 관광객들이 여전히 많이 찾아 '톱3' 자리를 유지했다. 이 기간 여객 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은 필리핀, 베트남,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내선 기준으로는 쿤밍-베이징, 청두-상하이, 난징-싼야, 항저우-싼야, 원저우-상하이, 정저우-하이커우 노선의 여객 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홍콩 시위 영향으로 홍콩ㆍ마카오ㆍ대만 노선의 춘제 기간 예약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나 줄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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