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국민권익위원회가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KEIT는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해 매월 청렴의 날을 지정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렴마일리지 운영 ▲분기별 윤리의식 자가 진단 ▲부서별 제도 개선 과제 발굴·이행 등도 진행하고 있다.
KEIT 관계자는 "연구비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연구비 부정사용 신고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비가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소극적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고 설명했다.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2015~201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KEIT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2년간 면제받고 있다. 또 2017년과 2018년에는 부패방지활동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우리 기관은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적극 동참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고,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산·학·연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비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사전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올해도 일본이 1위할 줄 알았는데…한국인 연말 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