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에서 12개월 간 진행
비용 무료…AI 기술 중 자율주행에 중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글로벌 승차공유(카풀) 업체 우버가 1년간 진행되는 인공지능(AI)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1년 간 진행되는 '우버 AI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우버 AI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학사 및 석사 졸업생, AI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별도 비용은 필요 없으며 선발인원은 미정이다. 다음달 19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단 다음달 5일까지 미리 제출하는 이들에겐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에 발표된다.
연수는 다음해 6월부터 12개월 간 진행된다. 우버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ATG)을 통해 AI 기술 중 주로 자율주행 기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우버 관계자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으며, 우버에서 12개월 근무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은 우버 AI 레지던시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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