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테슬라 요건 3호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리메드 가 첫거래일 상승했다.
리메드는 6일 오전 9시13분 기준 시초가(1만4100원) 대비 4.26%(600원) 오른 1만47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1만3000원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국내 최초로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 개발을 시작해 사업을 확장시켰다.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전자약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치료약들과 달리 흡수 과정이 없어 화학적 부작용 발생을 원천적 차단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리메드의 주요 사업은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비침습적 방법의 뇌질환 치료기기(TMS), 각종 만성통증 치료기기(NMS), 복부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한 에스테틱 기기(CSMS) 등이다.
리메드는 TMS를 활용한 치매 질환 치료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정부 지원금 46억원을 받고 2016년부터 내년까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과 치매치료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차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2021년까지 치매 연구임상을 마치고 본임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리메드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상장하는 세 번째 기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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