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 은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결제 거래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다날은 전날 신한카드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 특화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위해 의약품 유통기업에 2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와 다날은 신용카드 PG 서비스를 제공해 양사의 매출 증대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날은 지난해에 이어 신용카드 PG 사업부문 거래액 약 1조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거래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의약품 유통 시장의 카드 거래를 선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약품 유통업체 구매 전용 제휴서비스 사업을 기획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의약품 유통업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계로 사업확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날이 인용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제약사나 수입사가 직접 약국, 병원 등에 공급한 금액을 제외하고 도매상이 공급한 의약품 거래금액은 연간 35조9000억원이나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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