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방 공항과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3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제2회 관광 · 항공 협력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제 1회 관광 · 항공 협력 포럼'이 문체부와 국토부의 협력 기반 마련을 논의한 자리였다면 이번 포럼은 양 부처가 '지방공항 연계, 지방관광 활성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관광·항공 분야가 협력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는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와 이휘영 인하공업전문대 항공경영과 교수가 나선다. 정 대표는 '지역 관광항공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관광객 관광 접점별 정책 과제와 개선 방안 등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최근 관광 · 항공시장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왜 항공업계가 관광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인바운드 항공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관광·항공 분야 간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우수 사례도 발표된다. 1부에서는 '항공노선 구축과 외래관광객 유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김석완 티웨이항공 상무가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관광객을 올해 1~9월 약 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시킨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경성원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호주 정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항공투자기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도 '관광과 항공 협력을 통한 지방공항 및 지방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이 '공항공사-지자체-여행사' 3자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등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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