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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표준협력 양해각서 체결…'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

최종수정 2019.11.23 16:04 기사입력 2019.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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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맞아 23일 개최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각국 정상 임석 하에 이뤄졌으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우멍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임정무차관이 서명했다.

싱가포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유치하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표준 거점국가로서, 범국가적 스마트시티화를 위한 ‘스마트네이션’ 정책을 펼치며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 최적의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한-싱 표준협력 양해각서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 법정계량, 적합성평가, 기술규제 분야와 더불어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를 포함했으며,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연 단위 이행과제(Work Program)를 선정하는 등 세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한-싱 표준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아세안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은 추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정부는 아세안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포괄적 표준 협력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한-아세안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제안했으며, 이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에 이를 위한 타당성조사 공동 수행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한-아세안 표준협력 이행 촉진을 위해 오는 29일에는 '표준리더십 콘퍼런스'가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성남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의 축사와 기조강연을 통해 한-아세안 경제협력 초석으로서 표준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아세안은 2030년까지 세계 4위 경제블록으로 성장한다는 전략 아래 역내 표준 조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의 산업화와 표준화 성공 경험을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 국표원은 싱가포르 등 개별 국가와의 표준 협력은 물론, 아세안과의 표준화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자율차, 스마트 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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