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2일 도봉동 279번지(도봉동 마루공원 부지)에서 ‘도봉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는 함석헌, 김수영, 전형필 선생들과 같이 근현대사의 역사적 인물과 인연이 많다”면서 “이번에 건립하는 ‘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으로 도봉구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도시로 청소년들의 역사 문화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봉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1662㎡ 규모로, 총 64억8800만원 사업비가 투입, 오는 2021년 3월 준공해 2021년5월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도서관(Library) 기능은 물론 민주주의와 관련된 각종 기록물 등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Larchiveum)형 도서관으로 운영, 정보와 사람을 잇는 창의·상상·소통의 러닝커먼스(학습공유공간)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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