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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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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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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됐다.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고, 올해 두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그 이후의 학습 준비 정도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문제와 EBS교재 연계율도 70% 선을 유지했다. 심 위원장은 "EBS 연계율은 이미 오래전에 정해진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7월에 평가원에서 시행 세부계획을 통해 발표한 바와 같이 이번 수능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시작된 2020학년도 수능에는 54만8000여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최종 정답은 25일 오후 5시에 확정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4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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