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중심의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봉사 확대... 저소득층 지원 위한 기금마련 ‘만나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 축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0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성북50플러스센터와 함께하는 이토록 멋진 마을’을 열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성북50+센터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성과를 선보이고 행사 수익금을 연말연시 성북구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기 위함이었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료 커피 시음, 먹거리 제공, 무료 한방 진료, 전통 조각보, 전통주 역사 및 제조 설명, 야생화자수, 펜담채화,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 체험 및 판매를 진행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성북50플러스 홍보대사 가수 장미화,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단 ‘미라클’의 공연과 주민들의 즉석노래자랑이 열렸다.
행사에 함께 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그간 갈고 닦은 우리 중장년세대들의 실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50+세대가 가지고 있는 경력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 청소년, 아동 등을 위한 행사는 다수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지만 중·장년층의 특성 및 욕구를 고려한 프로그램은 전무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층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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