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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경비·안전 지원 나선 경찰…청소년보호도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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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학부모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수능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학부모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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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경찰이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경비 지원과 교통관리에 나선다.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보호 활동도 전개한다.


경찰청은 수능 시험지 호송을 비롯해 문제지 보관소·시험장·채점본부 등에 총 9284명을 투입해 경비·안전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진행되는 문제지 운송에는 각 노선별 순찰차 1대와 무장경찰관 2명이 지원돼 에스코트한다. 시험 전까지 문제지가 보관되는 각 거점 보관소에는 경찰관 2명이 추가로 배치되고 112연계순찰이 진행된다. 문제지는 인쇄본부가 있는 세종시에서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옮겨진 뒤 다시 전국 1185곳의 시험장으로 운송된다. 시험이 끝난 뒤 답안지는 각 시험장에서 시험지구로 취합된 뒤 충북 진천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본부로 옮겨진다.


시험날에는 시험장 정문 등에 112순찰차를 배치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또 시험장 인근 주요 혼잡 교차로에 대한 교통관리와 함께 시험장 진입로 주변 차량 출입통제, 주·정차관리, 수험행 탑승차량 우선 이동 등 수험생 편의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한다. 수능 전까지는 학교와 협조해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금지 관련 생활지도 및 가정통신문 발송 등 경각심 제고에 나서고, 주점 등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등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벌인다.

수능 이후에는 유흥가 밀집지역과 공원·놀이터 등 비행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지방자치단체·학교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등 유해행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수능을 전후해 우려되는 청소년비행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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