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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앤씨앤, 3분기 영업손 31억원…적자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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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앤씨앤 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 31억4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93% 늘어난 220억6900만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0억72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아직 본격적인 사업화를 준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이 포함됐다고 설명한다. 다만 바이오 자회사인 앤씨비아이티는 지혈패드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넥스트칩은 약 7년간 공들여왔던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영상처리 반도체(ISP)가 지난 10월부터 첫 양산에 들어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17억6000만원, 영업이익 12억9000만원, 순이익 1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분기 매출 증가는 블랙박스 사업분야에서 공급하는 신규 제품들의 기술력이 뛰어나 거래하는 수요처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블랙박스 사업분야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반도체 사업분야에서 고화질 AHD 신제품 개발 투자가 본격화돼 비용이 증가했다. 또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약 10억원정도 인식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경수 앤씨앤 대표는 “올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발생은 확정적"이라며 "특히 넥스트칩은 한국과 중국에서 자동차향 카메라 칩의 양산이 개시되었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전장업체들의 관심과 협력 속에 인공지능(AI) 내장한 자율주행 이미지 엣지 프로세서(아파치5) 개발에 착수하면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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