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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교체 나선 그랜저…구형 프로모션·신형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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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그랜저 부분변경 사전계약 돌입
그릴+헤드램프 통합된 혁신적 디자인 도입
구형 그랜저도 10% 프로모션으로 판매 2배로 늘어
1986년 첫 출시된 그랜저, 세대 변경만 6번…국내 누적 183만대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6세대 그랜저(IG) 선수 교체를 앞두고 신형 그랜저에 대한 사전 계약에 돌입하는 한편 구형 모델은 파격적인 할인 공세로 막판 재고 떨이에 나섰다.


현대차는 4일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3년 만에 출시된 그랜저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신차급 변화 예고했다.

1986년 국내에 첫 등장한 1세대 그랜저는 고급 대형차의 전형이었다. 30년 동안 6번의 세대 변경을 거치며 국내 누적 판매 대수 183만대를 기록한 그랜저는 6세대 출시 이후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30년 전 '사장님차'로 불리던 그랜저가 '국민차'로 탈바꿈한 셈이다. 3년 전 3주 만에 사전 계약 2만7000대를 돌파했던 6세대 그랜저가 이번 부분변경 출시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선수 교체 나선 그랜저…구형 프로모션·신형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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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는 외모만 바꾸는 기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는 달리 외장 디자인은 물론 엔진, 인테리어 및 인포테인먼트의 작은 디테일까지 모두 손봤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ㆍm의 성능을 내는 차세대 엔진 스마트 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로 탑재했다.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90마력, 35kgㆍm의 힘을 발휘하며 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을 기본 적용해 조향의 응답성을 높였다.

외장 디자인도 파격적으로 바뀌었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 양산차 최초로 헤드램프와 그릴이 통합된 일체형 전면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그릴처럼 보이지만 불이 켜지면 주간주행등으로 바뀌는 '히든 라이팅 램프' 기술이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다. 특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경계없이 하나로 이어붙여 만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 그랜저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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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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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선택 구성을 수평적 트림 구조로 운영한다. 기존에는 엔진별로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정해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트림을 먼저 고른 뒤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그랜저의 트림은 기본 '프리미엄', 고급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캘리그리피' 등 총 3개로 운영된다. 가격대는 3294만~45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는 구형 그랜저 모델 판매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형 모델 출시가 임박하면 구형 모델의 판매가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지난달 그랜저는 10% 할인이라는 강력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9867대를 판매했다. 그랜저 2.4 가솔린 깡통 모델에 10% 할인을 적용할 경우 28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11월에도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구형 그랜저 10%, 하이브리드 6~8%의 파격 할인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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