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승신 "중학교 때까지 새아버지가 친아버지인 줄 알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이승신 / 사진=KBS 1TV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배우 이승신이 과거 새아버지를 처음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승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신은 자신의 새아버지와 어머니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다섯살 때 어머니가 친구 집에 가셨는데, 그 집주인 분이 '노총각이 세 들어 살고 있다'며 새아버지를 소개하셨다"며 "어머니가 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집에도 세를 들고 사는 신혼부부가 있었다. 새아버지와 저희 집에 살던 신혼부부의 집을 맞바꿨다"며 "그렇게 새아버지가 저희 집으로 세를 들어 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다섯 살 때도 (새아버지가) 제 친아버지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알게 된 건 중학교 가정환경조사서 조사 당시 성씨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