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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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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 열려…청소년의원, 청년보좌관, 주민 등 참석...청소년 직접 제안한 인권·안전·생활·교육 분야별 안건 중 실현가능성 있는 정책을 검토 및 선정

지난달 11일 개최된 동작혁신교육축제에서 운영된 ‘청자켓 미리보기’ 부스

지난달 11일 개최된 동작혁신교육축제에서 운영된 ‘청자켓 미리보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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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8일 오후 5시 동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행사는 동작구 청소년의원들이 스스로 발굴한 정책을 실질적 정책결정권자에게 소개·제안함으로써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에는 제5대 청소년의회 의원 39명과 청년보좌관 5명, 구청장, 구의장,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청소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동작혁신교육축제에서 ‘청자켓 미리보기’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의 연령별 선호도를 사전에 평가하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은 ▲등·하교시간 버스배차 간격 줄이기 ▲동아리 선택에 자유와 기회증진 ▲교내 복도 CCTV설치에 관한 의견수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도 ▲인권 ▲안전 ▲생활 ▲교육 등 4가지 분야별 12개 안건을 이번 정책마켓에서 소개한다.


12명의 청소년의원들이 각자 준비한 정책제안서를 ‘1분 스피치’로 제안하면 정책결정권자가 꼼꼼히 살펴보고 실현가능 여부를 검토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사진의 시간도 갖는다.


향후 정책마켓 운영결과는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공유, 정책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질적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마켓과 함께 제2차 청소년의회 정례회도 열린다. 청소년의회 경과보고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98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찾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소중한 소통 창구”라며 “이번 정책마켓 운영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발굴한 정책을 실현가능한 꿈으로 연결시키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개최된 동작혁신교육축제에서 운영된 ‘청자켓 미리보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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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년차를 맞는 동작구 청소년의회는 ▲의정워크숍 ▲정책제안 플랫폼 ▲찾아가는 설문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9명의 청소년의회 의원이 동작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로써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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