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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조 "박사 딸에 국민가수 사위"…가족들도 기뻐한 김건모♥장지연 결혼

최종수정 2019.10.31 11:01 기사입력 2019.10.31 10:32

가수 김건모(오), 피아니스트 장지연(왼)./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제공·피아니스트 장지연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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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가수 감건모(51)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30일 결혼한다.


30일 김건모·장지연 예비부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틀 전 주일에 상견례를 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지난 5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5일 뒤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장지연을)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장지연은 "저도 알고 오빠도 아는 언니랑 원래는 뒤풀이 자리와 3분 거리 정도 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그 언니가 우리 둘이 어울리겠다고 생각해 뒤풀이 자리로 데려가서 소개해줬다"며 "처음 오빠를 봤을 때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오빠 마음에 드는 술친구도 되고 싶어서 소주를 오빠한테 배웠다"고 전했다.


또 김건모는 "처음엔 (결혼 생각이 없어) 밀어냈는데, 어느 순간 제 안으로 들어왔다"며 "그날 바로 어머니께 데려갔다. 어머니와 지연이가 별 얘기가 아닌데도 웃으며 죽이 잘 맞았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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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예비 장인 장욱조는 3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딸 장지연의 남자친구가 김건모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깜짝놀랐다"며 "박사 딸을 둬서 자랑스러웠는데 국민가수가 사위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상견례 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가족들과 김건모의 소속사 식구, 지인들까지 30여 명 정도 모였다"며 "모두 화기애애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예비 사돈 이선미 여사에 대해서도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사랑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니 딸(장지연)이 정말 행복해한다"라며 고마워했다.


끝으로 그는 "아들 딸, 사위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네티즌 분들 정말 감사하다. 성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장희웅./사진=장희웅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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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예비 처남 장희웅도 김건모가 형님이라고 부를 때 당황했다고 심경을 밝히며 여동생과 김건모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장지연과 김건모의 코드가 잘 맞아 재미있게 만나는 것 같더라. 평생 즐겁게, 지금처럼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예비 부부 모습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의 결혼을 소원하던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씨도 크게 기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1월30일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특히 예비 신부인 장지연의 아버지가 작곡가로 활동했던 장욱조 목사이고 오빠가 배우 장희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건모의 예비 신부 장지연은 1981년생으로 김건모와는 13살 차이가 난다. 장지연은 예원중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을 냈으며 현재 정화예술대 등 여러 대학 겸임교수로 출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지연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장인 장욱조는 작곡가 겸 목사로 조용필의 '상처', 이미자의 45주년 곡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나훈아의 5월 '벗2' 앨범곡 '꽃당신', 조경수의 '잊지는 못할 거야', 태진아의 '떠나가지 마'와 '망설이는 마음'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그는 1989년부터 가요계를 떠나 지난 2000년 안수를 받은 뒤 현재 음악선교 목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예비 처남 장희웅은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이산', '주몽', '선덕여왕', '마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갑동이', '크로스' 등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장희웅은 프로 볼러로 활동하며 지난해에는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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