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 브랜드 참가…커피업계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지난해 78개국서 15만명 다녀가…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인 ‘제18회 서울카페쇼’가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엑스포럼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8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커피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구성원’이 주요하게 다뤄지며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고객 및 브랜드 맞춤형 서비스(CUSTOMIZING) ▲프로그램 혁신 및 체험 강화(ADVANCEMENT) ▲친환경 프로젝트 전개(SOCIAL RESPONSIBILITY)를 전시회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콜롬비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총 40개국에서 카페 관련 3500여 브랜드가 참가한다. 커피를 포함해 차, 디저트, 음료(주류), 원부재료, 장비 및 설비, 인테리어, 창업, 주방가전 등 카페 관련 모든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 열린 서울카페쇼에는 78개국에서 관람객 15만여명이 다녀갔다.
서울카페쇼는 커피 산업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산업과 지식, 문화가 어우러진 통합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커피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며, 자영업자와 기업, 업계 종사자, 바이어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판로의 기회를, 전문가들에게는 커피 산업의 미래를 함께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서울카페쇼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커피 전문 전시회로 매년 커피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며 기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서울카페쇼가 커피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면, 올해는 그 가치를 만드는 모든 구성원을 주인공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으며, 현장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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