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자회사 '부각'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스트소프트 가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트소프트는 28일 오전 10시13분 기준 5.28%(410원) 오른 7450원에 거래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Deview·Developer's View) 2019'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AI를 포함한 첨단기술 개발자들의 콘퍼런스를 찾아 AI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정부가 올해 안에 ICT·제조업 기술, 축적된 데이터 등에 기반해 AI 분야를 전폭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스트소프트 는 현재 딥러닝 AI를 기반으로 커머스, 금융, 컨설팅·보안 등 총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금융 사업은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딥러닝으로 자체 개발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투자 종목을 선별해 수익을 낸다. 현재 4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웰스토리, 대검찰청, 신세계 조선 호텔 등에 A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보안과 금융에서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딥아이는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고 있다. 딥아이는 모회사의 AI 기술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착화된 안경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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