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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로, 단일칩 양자암호통신 특허 …삼성 양자컴퓨터 본격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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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우리로 가 급등하고 있다. 구글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IT업체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가 양자컴퓨터와 암호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는 가운데 우리로 는 양자암호키 광자 펄스 신호를 검출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오전 9시21분 우리로 는 전 거래일 대비 17.22%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로 는 지난 25일 광자 펄스 검출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자암호키 광자 펄스 신호를 검출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라며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의 구성에 있어서 기존의 개별적으로 구성된 광학 소자를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이용해 단일 칩으로 집적화시켜 소형화 및 저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신된 광자펄스의 편광기저 선택을 평판형 광도파로 소자를 이용해 서로 상이한 경로로 통과시켜 위상차를 발생시키고 각각의 광자 펄스 신호를 다시 간섭시켜 나오는 신호를 광도파로에 집적된 단일광자 검출소자에서 검출한다. 온도 보상을 위해 열전소자를 내장해 온도변화에 의한 광도파로 위상차 변화 및 검출기 특성의 약화를 방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에 수천만달러를 투자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잇따라 투자, 삼성전자가 양자컴퓨터 개발을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 메릴린드주에 있는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이온큐(IonQ)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와 아랍에미리트 무바달라캐피탈이 5500만달러(약 645억원)를 투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온큐는 다양한 양자컴퓨터 구현 방법 가운데 '이온 덫(이온 트랩)'을 이용한다. 양자컴퓨터 구현 방법 가운데 가장 먼저 시도한 이온 트랩은 전기장을 이용해 이온(전하를 띤 입자)을 포획한 뒤 공중에 둥둥 띄워두는 방식이다. 이온 하나하나를 고전컴퓨터 비트에 해당하는 '양자비트(큐비트)'로 활용해 계산을 수행한다. 양자컴퓨터를 구현하기 위해 절대온도(약 영하 273도)를 유지해야 하는 경쟁사와 달리 이온큐는 상온에서 작동하는 게 장점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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