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를 원작으로 한 1인극 '숨그네'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된다.
'숨그네'는 2차 대전 후 루마니아에서 소련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열일곱 살 소년 레오폴트 아우베르크와 그와 함께 수용소에 있었던 사람들의 5년간 이야기를 다룬다.
헤르타 뮐러는 루마니아 태생의 독일 작가다. 실제 뮐러의 어머니는 2차 대전 때 소련으로 끌려가 우크라이나의 강제수용소에서 5년간 노역했다.
'숨그네'는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2019 가을페스티벌 영콤마영(0,0)'의 세 번째 공연이다.
혜화동1번지는 가을페스티벌 영콤마영(0,0)을 통해 여섯 작품을 공연한다. '서사적 희망'과 '스탠드 업, 그라운드 업'이 공연을 마쳤고 '숨그네'에 이어 '연극의 힘(11월11~17일)', '젊은 연극(가제·11월21일~12월1일)', '배우는 사람(12월11~15일)' 공연이 이어진다.
혜화동1번지 동인제는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를 거점으로 1994년에 시작됐으며 현재는 김기일, 송정안, 신재, 윤혜숙, 이재민, 임성현으로 구성된 7기 동인이 활동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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