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미 단기자금 시장 불안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성명을 통해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초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 한도를 현재 750억달러(약 87조8400억원)에서 120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주짜리 기간물 레포의 매입 한도는 회당 350억달러에서 450억달러로 높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4일부터 적용된다.
성명에서 뉴욕 연은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조치에 맞춰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자금시장의 위험을 완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이번 조치는 단기자금 시장의 빠듯한 여건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레포 거래는 일정 기간 내 되파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통화 당국이 채권을 매입하면 그만큼 시중에는 유동성이 공급된다.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일시적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초단기금리가 이상 급등하는 '발작' 현상이 나타나자, 미 통화당국은 11년만에 레포 거래를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선 바 있다. Fed는 내년 1월까지 레포 거래를 이어가는 것을 비롯한 유동성 공급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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