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무위 국감서 끊이지 않았던 '이 총리 사퇴설'…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여권 관계자 "선거대책위원장 맡고 비례대표 출마도 괜찮을 것"
총리실 "사퇴설, 사실무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21대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총선 출마로 올 연말 총리직을 사퇴할 거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함에 따라 여권 안에서 총선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총리의 역할론은 올해 초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상징적인 종로에 출마해서 수도권 선거 분위기를 띄워주면 가장 좋을 것"이라며 "아니면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사태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처음으로 지지율 40%대가 붕괴됐고, 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등 악재인 상황 속에서 '이낙연 역할론'이 더욱 커진 것이라는 것이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책 운영 컨트롤타워인 총리가 사퇴할 경우 문 정부 국정 운영 소홀이라는 점을 지적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한 질의를 끈질기게 이어갔다. 김정훈 한국당 의원은 "이 총리 거취 관련 일본 방문 후 사퇴한다, 연말에 사퇴한다 등의 언론 보도들이 계속 나온다"며 "언제쯤 사퇴할 것 같나"라고 물었고 같은 당 김성원 의원도 "이 총리가 언제 사퇴하냐"고 질의했다.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총리 사퇴를 총리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총리도 정확히 사퇴 시점을 알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