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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소변소리로 건강 파악…저화질 사진도 고화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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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모빌리티 등 기술 활용 스타트업 3곳 신규 투자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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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의 분야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 자금과 공간 등의 지원은 물론 향후 네이버와의 협업까지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기술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직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D2SF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열고 ▲에스프레소 미디어▲사운더블 헬스▲에바다 등 세 곳에 신규 투자를 한다고 전했다.

에스프레소미디어는 인공지능(AI)의 딥러닝으로 저화질 이미지나 동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수퍼 레졸루션(초해상도)' 기술 전문 업체다. 저화질 CCTV 장면을 고화질로 확대하는 영화 속 장면을 실현하는 셈이다. 방송 미디어, 폐쇄회로(CCTV), 의료영상, 항공 및 위성영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꼽힌다. 에스프레소미디어의 기술을 네이버의 동영상 콘텐츠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기수 에스프레소미디어 대표는 "현재 주요 미디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협력하며 기기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복원하는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며 "일반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앱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프레소미디어의 슈퍼레졸루션 기술을 적용한 동영상(오른쪽)과 원본 동영상의 비교 장면. 내 자동차 번호판이 보다 선명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에스프레소미디어의 슈퍼레졸루션 기술을 적용한 동영상(오른쪽)과 원본 동영상의 비교 장면. 내 자동차 번호판이 보다 선명해진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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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더블 헬스는 스마트폰으로 소변 소리를 분석해 비뇨기 건강 관리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앱) '프리비(PRIVY)'를 개발했다. 비뇨기 질환의 증상에 대한 판단이 주관적이라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점을 공략했다. 현재 국내외 8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전문클리닉, 제약회사 등과의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송지영 사운더블 헬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AI 음향 분석 기술을 토대로 향후 기침소리, 폐 소리 등도 분석하도록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에바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훈 에바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처럼 전기차도 이동식 배터리로 충전하면 간편할 것이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실내주차장에서 예약 차량을 찾아 충전하는 완전자율주행 제품과 직접 배터리를 운반하는 수동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향후 주차장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편 전기차 전용 세차, 정비 등의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로써 네이버 D2SF가 2015년 출범 이후 투자한 기술 스타트업은 35곳이 됐다. 올해 안으로 40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3곳 모두 기술 및 사업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으로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일반 창업보다 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기술 창업 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소하는 한편 이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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