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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중국서 5승 사냥"…김세영은 '설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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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스윙 1차전' 뷰익LPGA상하이서 우승 도전, 대니얼 강 2연패 출사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중국원정길'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중국원정길'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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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이번에는 '중국원정길'에 나섰다.


17일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골프장(파72ㆍ669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뷰익LPGA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가 격전지다. 바로 '아시안스윙 1차전'이다. LPGA투어는 24일 한국(BMW레이디스), 31일 대만(스윙잉스커츠 타이완챔피언십), 다음달 8일 일본(토토재팬클래식) 등 아시아지역 4개 대회를 소화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21일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고진영은 이미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수확해 다승은 물론 상금랭킹(263만 달러)과 평균타수(68.85타), 올해의 선수(237점), CME글로브레이스(3988점) 등 개인타이틀 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1979년 낸시 로페스, 1980년 베스 대니얼(이상 미국), 199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역대 5번째 올해의 신인에 이어 올해의 선수가 유력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18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컷 오프'가 없는 일관성이 놀랍다. 최하위 성적이 지난 2월 혼다LPGA타일랜드 공동 29위일 정도다. 8월 캐나다여자오픈에서는 특히 4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26개를 쓸어 담아 '72홀 보기 프리(bogey free)' 우승을 달성했다.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의 2015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고진영 역시 "꾸준하게 했다는 표시인 평균타수 1위가 가장 욕심이 난다"며 "마지막까지 스코어를 지키는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73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을 제패해 실전 샷 감각이 절정이라는 게 고무적이다. 그린적중율 1위(79.85%)의 '송곳 아이언 샷'을 정조준했다.

디펜딩챔프 대니엘 강(미국)이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고, 지난해 최종일 이븐파로 주춤해 역전패를 허용한 김세영(26ㆍ미래에셋)은 설욕전이라는 동상이몽이다. 한국은 '넘버 3' 이정은6(23ㆍ대방건설)와 허미정(30ㆍ이상 대방건설)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인경(30ㆍ한화큐셀)이 복병이다. 코스는 다르지만 2016년 우승 당시(레인우드클래식)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친 짜릿한 기억을 더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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