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나노플랫폼 기반의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글로벌 브랜드 20개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와 기능성 신소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소재 개발 계약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색조 조절을 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나노브릭은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의 지원 하에 현재 개발·생산되고 있는 색가변 기능성 소재를 화장품 소재에 적합하도록 특성 조절과 실장평가를 향후 16개월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이번 계약은 화장품 시장으로의 소재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나노브릭은 핵심 고객인 응용 산업 별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신시장을 공동 창출하는 전략으로 신소재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을 구축한 회사로, 지난 8월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A’ 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는 전기장, 자기장 등의 외부자극에 따라서 색상, 투과도 등의 특성이 변화되는 자기색가변 소재를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한 정품인증 및 위조방지 솔루션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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