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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한강’ 이진승 대표이사 신규 취임, 자사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 동남아에 이어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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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한강’ 이진승 대표이사 신규 취임, 자사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 동남아에 이어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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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 전문 기업 MP한강은 박진기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진승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전자 공시를 통해 10일 밝혔다.


MP한강은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해외 영업을 확대하였다. 기업 성장성과 수익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위해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기존 박진기 대표이사는 해외 수출 역량 강화 및 유통 플랫폼 강화를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영업, 마케팅 부분으로 그 역량을 집중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그 결과, MP한강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이어 뷰티 선진국인 일본 시장에도 자사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 제품을 일본의 전문 유통회사인 중앙물산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예정이다. 또한 중앙물산이 보유한 각지의 드럭스토어 등 약 200여개의 매장에 제품을 진열하며, 이달 5일 일본의 제품 홍보 등을 위한 아트모스(ATMOS)와의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실시, 일본 시장에 입지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신규 취임한 이진승 대표이사는 “당사 대표 브랜드인 ‘릴리바이레드’와 ‘해서린’을 필두로 추가적인 신제품 개발과 함께 국내외 프리미엄 에스테틱 업체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천연 원료들을 사용한 친화적인 피부 제품 등 빠른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발맞춘 고객 중심적 비즈니스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 자사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제품 개발 단계서부터 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이루어 다양한 국가로 진출 후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외 영업을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3년 안에 매출 1,000억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진승 대표이사는 “내부적으로는 제품개발부터 디자인, 마케팅, 물류 등 전반적인 회사 시스템을 되돌아보고,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쇄신을 가할 것이며 인재가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영입을 추진하여 회사 구성원 각자가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및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MP한강은 기존의 수입 유통플랫폼을 토대로 제조 수출을 주력하는 자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으며, 자사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 등 글로벌 브랜드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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