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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 전략' 청사진 세운다…각계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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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주최 토론회 개최
2050년 저탄소 미래상 알아보고 국민과 의견 공유
韓 미래상과 기술, 저탄소 비전 모색…200여명 참석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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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은 파리협정에 따라 내년까지 국제사회에 제출할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발족됐으며, 에너지전환·산업·수송·건물·청년 등 7개 분과에 전문가, 산업계, 시민사회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 각계각층이 전망하거나 기대하는 2050년 저탄소 미래상을 알아보고 국민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추진 경과 ▲청년들이 바라보는 저탄소 미래 발표에 이어 ▲저탄소 사회 전환과 국가 미래상 등 3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와 최항섭 국민대 교수가 국가 미래 비전에 대해 발제한 후 오형나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저탄소 사회 전환과 국가 미래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토론에서는 최문정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센터장과 한수현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이 국가 미래기술전략 및 녹색·기후기술 전망에 대해 발제한 후 김승도 한림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산업계와 함께 '저탄소 사회 전환과 미래기술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세 번째 토론에서는 윤순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저탄소 사회,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청년, 시민사회, 언론인, 전문가, 업계 등 저탄소 사회를 기회와 도전으로 보는 다양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 권고안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조 장관은 "2050년이 되면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 그리고 현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까지 자원과 기회의 공평한 배분이 있는 기후정의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을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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