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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시작

최종수정 2019.10.01 17:35 기사입력 2019.10.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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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주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이웃돕기'성금 모금 시작...시설복구비로 중구 예비비 20억 편성, 서울시 20억, 행안부 10억 확보...440억 규모의 저금리 융자지원 및 점포당 긴급복구비 200만원 지원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상인들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성금 모금함이 개설됐다고 전했다.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주관으로 31일까지 진행된다. 후원방법은 협회 홈페이지(https://relief.or.kr/)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전소된 3층 200여개 점포의 상인들을 비롯한 제일평화시장의 모든 상인들이 화재 당일부터 지금까지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채, 화재로 검게 그을린 제일평화시장 인근 DDP 옥외 공개 공지에 천막을 치고 임시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피해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협회의 모금활동을 지원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한 전폭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는 화재발생 당일부터 현장지원상황실을 설치해 화재피해지역 주변 안전관리와 지원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상인들의 급선무였던 점포 출입을 위해 철야로 전기·가스 시설을 응급복구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덕분에 26일부터 29일까지 3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출입과 유류품 확인이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구 직원 500여명도 주말을 반납하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구는 30일 오후 2시 DDP패션몰 5층 패션아트홀에서 피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대책 설명회를 열어 화재 피해 지원상황과 시장 복구계획 등을 발표했다.


우선 상인들에게는 시설복구비와 긴급복구비를 지원, 저리 융자도 시행한다.


구는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재해재난 목적의 예비비 20억을 긴급 편성할 방침, 서울시에서 특별교부금 20억원,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로 10억원을 지원받아 총 50억원을 확보했다.


또 피해 상인들을 위한 융자지원액 440억이 배정됐다. 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40억원을 피해 상인들에게 연 1.5%의 저금리로 우선 융자하기로 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서울시에서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100억원을 연 1.5%의 저금리로 긴급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입정 상인에 한한다.


이와 별개로 재해확인증을 발급 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점포 당 200만원의 긴급복구비가 지원된다.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시작


이 외도 구는 축제나 각동 행사에 알뜰판매장을 함께 열어 피해물품 및 재고물품을 처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10월 중 화재피해상인돕기 판매전을 열고 유튜브 방송 '가치삽시다'를 통해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장내 재입점은 내년 2월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복구의 주체가 되는 제일평화시장의 건물주는 상인회 관리단과 협의결과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및 내부인테리어가 마무리되기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밝혔다.


이에 구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DDP 패션몰 지하 1층 주차장 등 건물내 임시영업장 설치 방안 등의 대책을 두고 상인 및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화재 발생 이후 매일 현장지원상황실에 나가 복구와 지원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제일평화시장 상인들이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영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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