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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피자' 이어 치킨까지 등장…프랜차이즈 업계의 이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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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플러스·미스터피자 등 '반려견 위한 이색 간식' 선봬
SNS 타고 입소문…인증샷 유행

'댕댕이 피자' 이어 치킨까지 등장…프랜차이즈 업계의 이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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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국내 반려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치킨, 피자 업계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잇따라 내놓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려동물을 ‘애완’의 개념을 넘어선 ‘가족’의 범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프랜차이즈 업체들까지 반려동물 입맛 맞추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플러스는 최근 치킨을 혼자 먹는 것이 미안한 반려인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반려견 간식 ‘댕댕이 치킨’을 출시했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 간식으로 주성분은 닭가슴살로 이뤄져 있다. 댕댕이 치킨은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하는 반려인들을 배려해 닭가슴살을 쪄내고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유해한 기름과 염분 사용을 없앴다.

댕댕이 치킨은 ‘치킨 닭다리’와 유사한 모양으로, 반려견과 함께 치킨을 먹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 된 바 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멍무이’ 캐릭터와 협업을 진행한 패키지로 차별화를 꾀했다. 댕댕이 치킨은 출시 이후 9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인 SNS 스타 반려견 ‘짱절미’의 리뷰를 시작으로 펫 유튜버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나아가 펫 유튜버들 뿐만 아니라 먹방 유튜버 밴쯔, 애주가TV참PD, 에드머, 개그맨 권혁수 등의 리뷰를 통해 댕댕이 치킨의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른 제품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댕댕이 치킨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킨 주문 시 추가 가능한 댕댕이 치킨은 가맹점에서는 일체 조리되지 않으며 펫푸드 전문업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으로 반려견에게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 치킨 플러스의 사이드 메뉴다. 현재 댕댕이 치킨은 전국 치킨플러스 약 350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요기요 배달 앱과 매장 전화 주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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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피자인 ‘미스터펫자’를 선보였다. 구매 후 수일을 기다려야 했던 일반 수제간식과 달리 피자처럼 주문 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반려견, 반려묘 전용 피자다. 종류는 ‘PET치블스’와 ‘PET페퍼로니’ 2종으로 반려인이 먹는 피자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피자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미스터펫자는 동물에게 유익한 건강한 식재료를 엄선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해 피자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여기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미스터펫자는 3일부터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방문 포장 또는 배달 주문 시 세트 구매 가능하다. 펫 피자 단품 구매는 내점 방문 포장 시에 가능하며 반려견과 함께 내점에서 이용하는 것은 불가하다.


가격은 단품 1만2000원, 세트 구매 시 정가 대비 최대 1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Pet치블스 세트(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Pet치블스)는 레귤러 3만4500원, 라지 3만9500원이며, Pet페퍼로니 세트(페퍼로니 피자+Pet페퍼로니)는 레귤러 2만4500원, 라지 2만9500원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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