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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 'ECHO' 공개…"11월 태국 최대 플랫폼에 론칭"

최종수정 2019.10.01 10:49 기사입력 2019.10.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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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나타붓 풍차론퐁(Natavudh Pungcharoenpong)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 사진=유현석 기자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 나타붓 풍차론퐁(Natavudh Pungcharoenpong)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 사진=유현석 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퓨쳐스트림네트웍스 (FSN)가 연결자회사 식스네트웍스와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의 지적재산권(IP) 보호 프로젝트인 'ECHO'를 선보이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FSN은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의 IP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발 프로젝트 ECHO 소개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식스네트워크는 FSN 해외전담 법인 FSN ASIA의 자회사 컴퓨터로지(Computerology)와 중국 텐센트(Tencent) 및 태국 욱비(Ookbee)의 합자회사 욱비유(OokbeeU)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 회사다.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식스네트웍스의 프로젝트 ECH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를 보호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ECHO는 고유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각각의 콘텐츠에 해시 갑(hash)을 부여하고 클레이튼의 공개형 블록체인에 등록시킨다. 등록 단계에선 기존 정보와의 중복 검증 과정을 거치는데 블록체인에 참여한 모든 노드(블록체인에 참여하는 개별서버)에서 데이터 고유성을 확인해야만 콘텐츠 등록이 성립된다. 식스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바차라 아매밧(Vachara Aemavat)은 "사진에 있는 엑시프 데이터는 쉽게 변형이 가능해 자신의 저작권을 증명하기가 힘들다"며 "ECHO에 등록을 하면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특히 식스네트워크는 ECHO를 사진관리 플랫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그는 "콘서트 티켓의 경우 사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ECHO를 사용하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분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다양한 곳에서 ECHO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식스네트워크는 ECHO를 JV파트너사인 욱비그룹(Ookbee Group)이 보유한 월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태국 최대 콘텐츠 플랫폼에 오는 11월 론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바차라 아매밧 대표는 "프로젝트 ECHO는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체제에 그림과 영상, 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저장하는,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불러올 것"이라며 "특히, 오늘 날 금융업계 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된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식스네트워크 주요 파트너사로 알려진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강조한 패널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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