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해외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지난 7월 가이드 기반 여행기획 스타트업 '가이드라이브' 투자 이후 차별화에 역점을 둔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새롭게 출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 여행 상품은 ▲작가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가이드로 활동하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 ▲인문학 강사와 논술 교사가 동행하고 엄마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인문학 여행 ▲파리에서 미술을 전공한 작가와 함께하는 프랑스 드로잉 여행 ▲10여 년 이상 현지에서 활동한 베테랑 가이드가 진행하는 프랑스 집중 여행 등이다.
마이리얼트립은 기존 패키지 여행 중 소비자 불만이 컸던 쇼핑, 옵션, 팁 강요 등을 배제하고 현지 로컬 식당 이용, 여행 목적에 보다 밀접한 동선 등에 집중하며 패키지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호텔이 시내와 주요 여행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가이드 투어 뿐만 아니라 자유 일정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경력 있는 가이드들의 신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행 상품을 기획한 가이드가 여행자들과 사전 미팅부터 모든 일정을 함께 하도록 진행함으로써 기존 패키지 여행과 차별점을 뒀다. 마이리얼트립은 패키지 여행 상품의 순차적인 지역 확장과 더불어 벨기에 맥주, 스코틀랜드 위스키 등과 같은 테마 상품과 현지에서 1주일 살아 보기와 같은 체험형 상품 등을 기존 상품들과 함께 구성해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이동건 대표는 "기존 패키지 여행 시장을 혁신하고 고객이 원하는 여행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철저한 사용자 분석과 상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행 종합 플랫폼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여행시장의 전체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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