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에 첫 참석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 사장은 오는 25~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박스클럽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배 사장은 글로벌 선사 CEO들과 교류를 갖고 각국의 해운법,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스클럽은 매년 2회씩 열리는 전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들의 협의체로,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선사 협의회(ICCOㆍ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다. 머스크(Mearsk), MSC, CMA-CGM 등 13개 글로벌 메이저 선사가 가입돼 있고, 국내에선 현대상선이 지난 1994년 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박스클럽과 동시에 열리는 세계 선사 협의회(WSCㆍWorld Shipping Council) 19개 회원사의 비중은 전 세계 정기선 선대의 약 90%에 이른다.
현대상선이 내년 상반기부터 해운동맹체 '디 얼라이언스'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키로 한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 얼라이언스엔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양밍해운 등 주요 회원사들이 포진해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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